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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나무의 꿈..
집에서 올려다 본 하늘..
제주도 가는 길의 하늘..
나무 스케치..
재활용 꽃병..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수국.. 토양이 산성이면 푸른색 계열의 꽃이 피고, 알카리성이면 붉은색 계열이 꽃이 핀다고. 꽃의 색에 따라 꽃말도 달리진다. 푸른색 계열의 수국은 “거만, 냉정, 무심”, 붉은색 계열의 수국은 “소녀의 꿈”..
계수나무..
선명한 기억..
산책길에 만난 식물들..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들..
사랑의 빛깔은 연두..
군산 선유도 몽돌해변..
문어야, 미안해.. 어머니께서 생문어를 보내셨다. 배송받은 스티로폴 박스를 열어 보니 비닐 봉지에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들어 있었는데, 그냥 살아 있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 팔팔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기절한다는 얘기기가 있어 10여 분간 넣었다가 꺼냈는데도 봉지에서 꺼내기조차 힘들 정도로 살아보겠다는 의지가 충만했다. 우리집엔 이 녀석을 손질할 사람이 없는데... 이런 경우 가장이라는 이유로 내가 총대를, 아니 식칼을 들어야 한다. 다리를 자르고 머리를 가르는 과정에서 몸에 힘이 쪽 빠져 소금과 밀가루로 씻는 작업은 딸아이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문어와의 사투 후 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손이 덜덜 떨려 마우스를 움직이기 힘들 정도이다. 어찌됐건 데쳐서 맛있게 먹고 끓인 물로는 국수까지 만들어 두 끼를 해결했다. 맛..
딱새..
아기나무..